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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중외전쟁에서 사용된 무중생유(无中生有)-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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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변도서관| 작성일 :12-04-23 11:53| 조회 :2,29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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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금중외전쟁에서 사용된 무중생유(无中生有)-상

 

                                              교량교수/ 공군소장

“무중생유无中生有”계책은 우리들이 익숙히 알고있는 계책의 하나인데 력사에서 이와 류사한 이야기는 흔히 볼수 있습니다. 진회는 이 계책으로 죄명을 날조하여 정충보국한 악비를 모해했습니다. 류방은 이 계책으로 천하를 통일하는데 기초를 닦았습니다. 기실 전쟁에서 무중생유계책이 가장 정채롭게 운용되였습니다.

그럼 고금중외의 어떤 영향력있는 전쟁들가운데서 무중생유계책을 교묘하게 운용하였겠습니까? “무”에서 어떻게 “유”가 생겨나겠습니까? 분명 없는 사실을 무엇떄문에 기어코 있다고 믿는 사람이 있겠습니까? 무엇때문에 우리의 생활가운데서 이 계책이 자주 발생되겠습니까? 이 계책은 인성의 어떤 약점을 리용하였겠습니까? 우리는 어떻게 해야 방비할수 있겠습니까?

성어에서 무중생유는 근거없이 날조하고 죄를 뒤집어씌워 모함한다는 뜻입니다. 이 계책은 《로자》의 제 40장 “천하만물은 유에서 생기고, 유는 무에서 생기노라.”에서 생긴것입니다. 무슨 뜻일가요? 천하만물은 총적으로 시작이 있는데 이 시작이 바로 “유”입니다. 그런데 어디서부터 시작하겠습니까? 그것은 바로 “무”로부터 시작됩니다. 없는데로부터 시작되는데 이것이 바로 없는데로부터 있게되고 작은데로부터 커진다는 뜻인데 이는 로자가 우리에게 가르쳐준 도리입니다.

 무중생유는 일종 사물의 생장법칙인데 만일 이것이 사람과 사람이 맞붙어 싸우고 대결하는 계책으로 변한다면 무시무시하게 됩니다.  이 계책의 원문은 아래와 같습니다.诳也/非诳也/实其所诳也/少阴/태음/태양. 도대체 무슨 뜻일가요? 대개 뜻은 이렇습니다.“가상으로 적을 미혹하는데 그렇다고 맹목적으로 속임수를 쓰는것이아니라 진짜와 가짜, 허와 실을 결부하여 가짜가운데 진짜가 있게하고 허 가운데 실이 있어 먼저 작은 가상으로 적을 미혹하고 그다음 이 가상을 확대하여 나중에 일거에 가짜를 진짜로 만들므로써 적수와 싸워 승리한다”는 뜻입니다.

그럼 계책으로서의 무중생유는 도대체 “무”에서 어떤 “유”가 생기는가 봅시다,우선 무중생유는 근거없이 날조하고 없는 죄를 만들어 죽을 경지에 몰아넣습니다. 이 계책은 사람을 모해하는데 가장 많이 운용됩니다. 보이는 곳에서 날아오는 창은 피하기 쉽지만 몰래 쏘는 화살은 막아내기 어렵다는 뜻입니다.

무중생유는 흔히 몰래 화살을 쏘는데 나중에는 대방으로 하여금 피할래야 피할수 없게 만듭니다. 파쑈독일의 악명높은 선전부장 괴벨스는 “거짓말도 천번 중복하면 진리로 된다”고 했는데 바로 이것을 가리킵니다. 무슨일을 하거나를 막론하고 사실근거가 없더라 해도 끊임없이 중복하는 사람이 있다면 인심을 혼란에 빠뜨리게 하고 없는데로부터 있게 할수 있습니다.

중국력사에서 가장 가슴아픈 억울한 사건이 바로 이 무중생유계책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것이 바로 진회가 항금명장 악비를 모해한것입니다. 남송초기, 송고종 조구는 림안 즉 지금의 항주에서 향락에 젖어있었습니다. 그는 금방 등극할때 북벌하여 금나라에 잡혀간 송휘종과 송흠종 두 황제를 맞이해오려는 포부가 없어졌습니다. 무엇때문일가요? “지금은 내가 황제다. 만일 아버지와 형님이 돌아온다면 나의 위치가 있겠는가? 설령 두사람이 다 황제질 하지않고 태상황으로 있는다 해도 난 견디기 어려울거다.” 송고종은 이렇게 생각했던것입니다.

그런덴 부하에 있는 원수 악비가 그의 이런 속심을 모르고 기어이 북벌하여 잃어버린 땅을 수복하고 두 황제까지 맞이해오려 하고있었습니다. 송고종은 이것이 분명 자기의 밥통을 끊이는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리하여 송고종은 기어코 악비를 죽이려 하였고 그의 이 속심을 환히 들여다 본 사람이 있었는데 바로 승상 진회였습니다. 진회는 송고종의 의도를 알아맞추고 없는 죄를 만들어내 악비를 모해하려 하였습니다.  

(남)해설:진회는 “무중생유”계책으로 악비를 역반죄로 모해하려하였지만 악비에게는 자연히 역반의 행위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진회는 어떻게 악비의 “죄증”을 찾았을가요?

 (남)교량:물론 악비의 충심은 거울보듯 명백한 사실입니다.그러면 악비는 정말 약점이 없었을가요? 마땅히 약점이 있었다고 보아야 합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약점이지 그 무슨 죽을 죄는 아니였습니다. 례를 들면 악비는 청시하지 않고 자체로 주장하고 대군을 움직였습니다. 황하를 건너 북벌하여 비록 승리를 거두었지만 필경 청시없이 군대를 움직이는 일은 마음대로 하는 일이 아니였습니다. 악비는 죽을때에 39세밖에 안되였습니다.

하다보니 그는 승리를 거둔후 자만하였습니다. 이렇게 되자 같이 항금하는 다른 장령들과의 관계가 긴장해졌습니다. 비록 이렇다 하더라도 절대로 죽을 죄는 아니였습니다. 애국은 죄가 없습니다. 그런데 악비는 진심으로 북벌하려 하였습니다. 이점이 바로 송고종이 악비를 죽이려는 진정한 원인이였습니다. 송고종은 악비를 죽임으로서 기타 항금장령들에게 경종을 주자는것이였습니다. 항금장령들이 악비처럼 북벌하려는 생각을 버리게 하자면 반드시 악비를 죽여야 했습니다. 악비를 죽여야만 그들의 북벌꿈을 없앨수 있고자기도 림안 한구석에서 계속하여 황제질 할수있었습니다.

이리하여 1142년의 어느 비바람이 몰아치는 저녁, 악비와 그의 아들 악운, 그리고 수하장령 장헌은 함께 비밀리에 살해되였습니다.  어이하여 이런 억울함이 출현할수 있겠습니까? 우선 무중생유계책에 무함당한 악비는 방비심리가 결핍했습니다.악비는 일심정력으로 북벌만 하려 했고 강산을 수복하려 하였지 송고종의 심사는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때문에 그는 아무런 방비도 없었습니다. 잃어버린 국토를 되찾는것을 제일 반대하는 사람이 바로 황제인것을 악비는 몰랐습니다.

(남)해설: 이런 비극은 사람들로 하여금 가슴아프게 합니다. 용맹만 있고 지혜가 없다면 포부를 실현하지 못한채 눈감게 되는 결과를 초래할수밖에 없습니다. 계책의 사용은 언제나 이중성을 가지고있습니다. 무중생유계책은 충신을 모함할수도 있고 또한 신화를 창조할수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무중생유계책을 어떻게 리용하여 어떤 신화를 창조하였겠습니까?

(남)교량:무중생유는 평범한 사람에게 신비한 색채를 씌워 뭇사람들이 우러러보는 큰인물이거나 혹은 초인으로 되게 할수 있습니다. 류방이 패현에서 하잘것없는 정장으로 있을때였습니다. 그때의 정장은 지금의 향장에 맞먹습니다. 기실 당시에 류방은 마을을 횡행하는 망나니였고 본바닥 불량배였는데 나중에 향장이라는 작은 관직을 가지게 되였습니다. 그가 정장으로 있을때 하루는 검으로 길을 가로막은 뱀을 죽였습니다. 남방에서 뱀 하나 죽이는것쯤은 희귀한 일이 아니였습니다.그런데 어이하여 유독 류방이 뱀을 죽인것이 이처럼 하늘땅을 뒤흔들 정도로 유명할가요? 그건 류방한테 죽은 뱀이 비상한 뱀이기때문이였는데 그 뱀은 흰뱀이였습니다.

고대에는 사람들의 과학인식수준이 낮아 이 현상을 제대로 해석하지 못했습니다. 사람들은 흰뱀을 죽인 사람은 큰일을 한다고 믿었습니다. 이 소문이 재빨리 퍼지기 시작했는데 기실 지금 생각해보면 아주 간단합니다. 흰뱀은 비록 보기 드물어도 필경에는 있습니다. 그것은 뱀의 백화병입니다. 류방은 운수좋게도 면바로 백화병에 걸린 뱀을 죽였을다름입니다. 그가 뱀을 죽이자 인츰 그 일을 널리 알리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이리하여 사마천이 “고조본기”에 쓴 이 단락의 이야기가 있게 되였습니다.

 이야기는 이러했습니다. 류방이 흰뱀을 죽인지 얼마 지나지않아 한 로파가 그자리에 앉아 울고 있었습니다. 지나가던 사람이 물었습니다.“할머니, 어이하여 울고있습니까?” 그러자 그 로파는 “내가 어찌 울지않을수 있겠소? 나의 자식 백제의 아들이 적제의 아들한테 죽었는데 당연히 속상하지요.”라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되자 이 일이 점점 널리 퍼지게 되였는데 무형중 류방은 백제의 아들을 죽인 적제의 아들로 되였습니다. 거기에 소문은 그 로파가 운 다음 눈깜짝할사이에 없어졌는데 귀신 아니면 신선이였다고 점점 더 기괴하게 퍼졌습니다. 이리하여 류방은 보통사람이 아닌 대단한 인물로 되였습니다.

바로 이때 진승과 오광이 태택향에서 봉기를 일으키고 진왕조를 뒤엎으려 했습니다. 류방은 자기의 기회가 왔다고 여겼습니다. 그는 자기를 맹목적으로 숭배하고있는 사람들을 모집하고 진승 오광의 봉기에 가입했습니다. 나중에는 천하를 통일하고 200년의 서한력사를 개척하였습니다.

류방이 승리하게 된 중요한 점은 그가 사람들의 심리를 환히 꿰뚫어 보았기때문입니다. 어떤 심리였겠습니까? 바로 맹종, 미신, 우해와 무지였습니다. 우매와 무지는 맹종하게되고 미신을 믿게 됩니다. 이리하여 류방은 일체 불가능한것도 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 얻어들은 소문을 진짜로 믿고 세상에 기적이 있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으면 이런 심리를 리용하여 무중생유계책으로 성사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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