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상설계와 기질표현-개변과 돌파의 40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연변도서관| 작성일 :10-11-30 09:57| 조회 :16,776| 댓글 :0본문
형상설계와 기질표현-
개변과 돌파의 40대
그럼 40대가 되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저도 40대되는 여성들을 여러분 만나보았는데 그중 적지 않은 사람들은 남들이 자기를 늙었다고 해 기분이 상한다고 했습니다. 40대 되는 사람을 늙었다고 하면 저도 이 말을 받아들일수 없습니다. 진정한 여성이고 진정한 남성이라면 그들 자전에는 늙었다는 단어가 있어서는 안됩니다. 그렇다고 해서 머리에나 가슴에 꽃은 달고 다니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젊어 보이려고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지난번 한 신문에서 요즘 일부 할머니들과 중년여성들이 소녀옷차림을 선호하고 있다는 보도를 본적이 있습니다.
이에 대해 어떤 사람들은 세상이 점점 이상하게 돌아간다고 했지만 저는 이에 대해 그렇게 보지 않고 인간의 일종의 수요라고 생각했습니다.
지금 40대가 되는 여성들이 봉착한 가장 큰 문제는 자기를 좀 개변할 생각은 굴뚝같지만 어떻게 개변하면 좋을지 모르고 망설이고있는것입니다. 40대가 되면 여성들에게서는 이런 현상이 나타납니다. 하나는 이미 일처리 능력이 있어 일부 사물들을 능히 접수하다보니 성격이 원활해집니다. 그러나 동시에 불평도 많아집니다. 누구나 이 세대의 여성과 한자리에 앉으면 이런 여성들은 남편이 돈을 많이 벌어들이지 못한다든지 자식들이 말을 잘 안 듣는다든지 하면서 끝도 없이 불평을 털어놓습니다.
여기서 실례 하나 들겠습니다. 한번은 제가 친구의 소개로 한 기관에서 사업하는 여성을 만난적이 있었습니다. 그 자리에서 이 여성은 가정에서 남편이 자기를 너무 늙어보인다고 항상 놀려줄 뿐만아니라 열몇살 나는 자식마저 엄마는 다른 엄마보다 늙어보인다면서 학교의 학부모회의에도 못가게 한다고 하소연하였습니다.
자세히 그녀를 보니 그녀의 위치확정에서 이런 두가지 문제를 발견하게 되였습니다. 하나는 년령에 대한 위치확정이었는데 이 여성은 40대가 되였다고 옷도 40대 년령을 기준해 사 입었으며 다른 하나는 자기가 사업하는 기관에서도 다른 사람들이 입지 않은 옷은 절대 입지 않고 다녔습니다. 이렇게 평범하다보니 단위에서 자연히 령도의 눈에 뜨이지 않아 사업한지 오래지만 한번도 진급을 못했습니다.
이보다도 이 여성에게 있어서 더 큰 타격이라면 한번은 남편과 함께 시장에 갔다가 그들 부부간의 생김새가 어찌도 닮았는지 판매원이 그녀를 보고 옆에 있는 남편의 누님인가고 물어보았다고 합니다. 여인들은 년령에 아주 민감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너무 어린척하란 말도 아닙니다. 적어도 서로 엇비슷하면 좋습니다.
기실 그들 부부의 년령을 알아보았는데 그리 차이가 없었습니다. 판매원으로부터 남편의 누나라는 말을 듣고 난 이 여성은 모든 자신심이 삽시에 무너지면서 소침하기 시작했고 또 이것이 계기가 되여 그녀는 단위에서도 가정에서도 모든 일에 신심을 잃고 날마다 불평만 털어놓고있다고 합니다.
심각한 정도에까지 치달은 이 문제에 대해 저는 우선 그녀의 자신심을 재활시키기로 작심하고 그녀에게 자기의 년령대보다 좀 젊게 그리고 자신의 몸매에 맞게 몸치장을 해야지 전번처럼 소녀치장을 해 남편을 놀라게는 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의를 주었습니다.
여러분들은 모르지만 다른 사람들이 그녀의 앞에서 년령이란 말과 어린애란 말만 하면 그녀는 발끈 성을 냅니다. 그래서 저는 그녀의 이 정서를 조절하기 위해 우선 그녀에게 40대에서 자신이 가장 만족스럽게 생각하는것이 무엇인가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그녀는 평범한것이라며 평범하면 어디 가서나 모가 나지 않아 정에 맞을 위험이 없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지금까지도 단위에서 규률을 가장 잘 지키고 사업에 모든 열정을 다 하고있으며 몸도 아무 탈없이 매우 건강하다고 했습니다.
그녀의 이 말에서 저는 이 여성은 천성적으로 다음과 같은 몇 가지 기질을 가지고있음을 발견하였습니다.
첫째는 지식인풍격을 천성적으로 구비하였습니다. 생김새가 지식인처럼 보인다는 얘기입니다.
둘째는 유순하고 매력적입니다. 평소에 평범함만 강조하다 보니 누구도 이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셋째는 온화함이 함유된 몸치장이 더욱 효과를 나타낼수 있었습니다. 저희들은 그녀의 헤어스타일을 바꾼후 복장도 유순하고 매력적인것으로 바꾸었고 그녀더러 매일 화장을 연하게 하라고 부탁했습니다.
저는 헤어스타일을 몇십년 바꾸지 않고 그냥 한가지 헤어스타일을 고집해 온 이 녀성과 같은 사람을 처음 보았습니다. 그래 그녀의 머리를 깎으려 리발소로 가던 그날 저는 마치 그녀를 데리고 사형장으로 나가는 그런 감수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제가 설계한 대로 헤어스타일을 바꾼 후 거울옆에 가서 어떻게 만족스러운가고 물으니 그녀는 좀 괜찮은것 같다고 하면서 남들이 자기를 알아보지 못하면 야단이라며 선생님이 개의치 않으면 지금 당장 친구들을 불러다 그들이 괜찮다고 하면 그렇고, 보기 좋지 않다면 선생님이 다시 헤어스타일을 고쳐달라고 하였습니다.
그럼 그러라고 했더니 아니가 다를까 얼마 안되여 그녀의 한 친구가 리발소를 찾아왔습니다. 그녀의 친구는 문에 들어서자마자 그녀를 보고 놀라면서 어머나, 어찌된 일이냐, 이렇게 예쁘게 단장까지하고 정말 멋있다. 그런데 머리가 다 빠지고 없다던것이 이게 웬일이냐, 이 예쁜 원피스는 어디서 샀는가 하면서 난리였습니다. 그녀가 이 선생님이 나를 데리고 가 3백원을 주고 산것이라고 하니 그 친구는 또 그녀가 신은 신발을 가리키면서 신발도 진짜 멋이 난다고 했습니다.
그날 그녀와 그녀의 친구가 모두 마음에 들어하니 저는 큰 시름을 놓고 그들이 서로 흥이 나 말하는 사이 조용히 자리를 떠났습니다. 며칠 후 그녀는 저에게 보내 온 메시지에서 지금 령도들도 저의 변신에 놀라면서 진작 이렇게 할것이지 라고 말하고있다면서 저에게 고맙다고 인사를 하였습니다.
그녀는 성형시술도 하지 않고 자기의 원래 모습에서 미를 찾아내는데 성공하였습니다. 그녀의 미란 무엇이겠습니까? 당시 저는 회사에서 동료들과 미란 무엇인지 아는가고 물어 본적이 있습니다. 자기가 생각하는 미가 상대방이 요구하는 미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상대방의 인정을 받을수 있는 미는 오직 자기를 표현할수 있는 스스로의 적합한 미여야만 합니다.
자신의 미가 자기에게 어울릴 때면 다른 사람도 자기의 미를 접수하는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하기에 40대를 개변과 돌파의 40대라고 하지 않습니까? 앞에서 말한 그녀도 바로 이런 돌파를 하였습니다. 그녀의 성공에서 저는 여인들은 그 어느 때나 미를 추구한다는 도리를 터득하게 되였습니다.
그래서 40대 여성들한테 하는 제의인데 경제가 문제시 아니 되면 자기 몸치장에 좀더 신경을 써서 자기 자신의 브랜드를 만들어야 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