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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자경》해독-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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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변도서관| 작성일 :13-04-22 08:11| 조회 :2,19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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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자경》해독-17


                                                복단대학 전문충교수


삼자경에서 말하는 “급로장”이 바로 로자와 장자를 말하는것입니다. 그들 두사람은 도가의 대표적인 인물로서 중국문화와 중국사람들로 말하면 이 두사람의 중요성은 어떻게 말해도 과분하지 않습니다. 적지않은 학자들은 아직도 로자와 장자의 사상을 진정으로 리해하지 못하고 있는데 그렇게 되면 중국사상도 진정으로 리해할수 없습니다. 먼저 로자에 대해 말해봅시다.

로자는 가장 류행되는 설법으로 말하면 성이 리씨고 이름이 이입니다. 자는 백양이고 시호는 담입니다.  그는 일찍 벼슬을 좀 했는데 주나라에서 수장리를 했습니다. 벼슬이 크지 않은데 지금의 국가도서관 관장이라고 알면 되겠습니다. 그는 주기적인 도서와 경전저작들을 보관하는것을 책임지고있었습니다. 로자의 생활년대는 명확하지 않은데 대개 춘추말기라고 합니다. 중국의 전통에서 보면 로자는 거의 신선이나 다름없습니다.

전설에서 로자의 어머니는 성이 도리라는 리라고 했습니다. 어느날 류성이 날아와 로자어머니의 배속으로 들어갔는데 그러고 인차 임신을 했답니다.임신을 얼마나 오래 했는지 알겠습니까? 가장 길게 말하는 사람들은 81년을 임신했다고 하고 적게 말하는 사람들도 12달을 했다고 합니다. 열두달이라는건 그래도 리해할수 있지만 81년이란건 신화가 아니고는 있을수 없는 일입니다. 그래서 로자는 태여나자마자 흰머리에 흰수염이 있었다고 합니다. 아니 어쩌면 글쎄 백발이 창창한 아이를 낳는단 말입니까? 그래서 로자의 어머니 리부인은 몹씨 감개해했습니다. 로자의 어머니는 임신시간이 하도 오래서 난산으로 죽는줄로만 알았습니다.

로자의 출생을 두고 또 한가지 전설이 있습니다. 로자는 포복출생을 했는데 배를 가르고 낳은것이 아니라 왼쪽 겨드랑이를 가르고 낳았다는것입니다. 그리고 배나무 밑에서 낳았다 하여 성을 리씨라고 했답니다. 그의 어머니가 배나무 밑에서 배를 가르고 백발아이를 끄집어 냈다는것입니다. 이런 신화적인 전설이 있습니다.

로자가 쓴 “도덕경”은 5천자밖에 안되는데 중국전통문화의 가장 중요한 경전의 하나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또 로자는 “도덕경”을 어떤 정황에서 어떻게 썼겠습니까?

로자가 원래 도서관 관장이였다는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그는 도서를 관리했기 때문에 아주 박학다문하여 당시에 벌써 명성이 높았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그를 찾아가 배워달라고 했습니다. 로자는 어떻게 “도덕경”을 썼겠습니까?여기에 대한 기재와 이야기는 아주 많습니다.

대체적으로 우리가 지금 알고있는 정황이라면 기원전 520년 좌우에 주나라 왕실에 전란이 일어나 주경왕이 죽고 주경왕의 서자 조가 변절하여 많은 경전을 가지고 초나라로 넘어갔다는 것입니다. 로자는 이런 경전들을 책임지고 있었기에 그 책임을 면할수 없었습니다. 서자가 많은 경전을 가지고 가버렸으니 책임을 다 하지 못한게 아닙니까? 그래서 사표를 내는수밖에 없었습니다.

사퇴한후 그는 주나라의 수도를 떠나 다시는 인간에 나타나지 않고 은거생활을 하리라 결심하고 함곡관으로 가버렸습니다. 함곡관에 윤희자라고 하는 한 관리가 있었는데 그는 로자에게 은거할바엔 우리에게 뭘 좀 남겨달라고 간청했습니다.로자는 그의 청을 들어주고 그저 입으로 “도덕경”을 말해주었습니다. 이런 일이 후에는 아주 정채로운 이야기로 번져진것입니다. 이 이야기는 아주 오래전에 벌써 연역되였습니다.

일찍 “신선전”이라는 책이 있었는데 아주 저명했습니다. 그런데 그 신선전에 이런 한단락의 이야기가 기재된것입니다. 어느 하루 윤희자가 성루에 올라 구름을 보며 점을 쳤다는것입니다.옛날 사람들은 그런 습관이 있었는데 매일 아침 성루에 올라가 구름을 쳐다보면서 동남서북의 기가 어떤가를 보고 오늘은 뭘 해야겠다는것을 판단했다고 합니다.그런 일이 있으려고 그랬던지 희자가 볼라니까 상스러운 기운이 동쪽으로부터 불어왔습니다. 그래서 그는 오늘 한 성인이 우리 함곡관을 통해 서쪽으로 가리라고 판단했습니다. 원래 배우기를 즐겨하는 윤희자는 성인이 이리로 지나간다기에 그 성인에게 학문을 배우려고 결심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가 백발로인 한분이 청우를 꺼꾸로 타고 다가오고있었습니다.로자는 소를 꺼꾸로 타고 함곡관문에 와서 난 이 함곡관을 지나 서쪽으로 가련다고 했습니다. 서쪽으로 더 나가면 신강이였습니다. 윤희자는 증건을 보자고 했습니다. 성문을 지나가는데 무슨 증건이냐며 로자는 증건이 없다고 했습니다. 로자는 은거하러 가는 길이였기에 성분을 밝히면 안됐습니다. 그러자 윤희자는 그럼 사례비라도 내라고 했습니다. 로자는 째지게 가난하여 말이나 나귀를 살돈마저 없어서 지금 소를 타고 오는 신세인데 무슨 돈이 있어 사례비를 내겠는가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로자는 희자에 핍박에 못이겨 “도덕경”을 쓰게 된것입니다. 윤희자는 돈도 없고 사례비도 없으면 그럼 책을 써내라고 했습니다. 로자는 하는수 없이 “도덕경”을 써서 사례비 대신 바치고 윤희자를 수뢰했습니다.그렇게 되여 지금의 도덕경이 있게 되였습니다.

함곡관에서 나온 로자는 곧게 인도로 갔습니다. 인도에서 로자는 석가모니를 만났는데 석가모니를 만난후 로자는 석가모니를 부처로 되라고 권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력사상에서 가장 저명한 로자화호설입니다. 불교는 전파되여 온후 그 세력이 아주 컸습니다. 그래서 도교도는 하지않고 이야기를 하나 만들어 했는데 중국사람들은 옛날부터 누가 제일인가를 강조했고 무엇이나 내가 제일이라고 했다는것입니다. 너는 나의 학생이기 때문에 이런 이야기를 만들었는데 로자는 도덕경을 남겨놓고 인도로 가서 석가모니를 부처로 되라고 했다는 그런 이야기라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불교는 우리 도교에서 온것이라고 했는데 이것은 후에 만들어넣은것입니다.

도덕경은 5천자밖에 안되지만  문맥이 간결하고 박대하고 정세하며 천지를 포괄하여 리해하기가 힘듭니다. 한비의 “해로”  “유로”로 부터 오늘에까지 “도덕경”의 역주는 천여종에 달합니다.도덕경은 중국전통문화에 심원한 영향을 주었을뿐만아니라 현대사회에서도 세계적으로 많은 저명한  학자들의 중시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 경전의 제목을 왜서 도덕경이라고 달았겠습니까?  

 도덕경 상편의 첫마디가 “도가도” 인데  거기에서 “도”자를 택하고 하편의 첫시작이 “상덕불덕”인데 거기서 “덕”자를 택하여 도덕경이라고 한것입니다.  그러나 한가지 일은 아주 중요합니다.

몇년전의 일입니다. 장사시 마왕퇴에서 출토된 서한시기의 로자의 필사본은 상하편의 순서가 지금과 정반대로 되여있었습니다. 그로 미루어보면 서한시기의 도덕경은 “덕도경”으로 되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것들은 그닥 중요하지 않습니다. 한것은 문자에는 큰 변화가 없기 때문입니다.

 계속해서 장자에 대해 말해보겠습니다. 장자는 이름이 주고 자는 자휴입니다 그는 로자사상과 학설의 계승자며 발양자였습니다. 중국전통에서는 력대로 그를 로장이라고 불렀습니다.  공맹과 같았습니다.이처럼 짝이 맞는 칭호였습니다. 

중국전통문화는 주요하게 유가, 석가, 도가 이 삼대사상의 영향을 받았는데 유가사상의 가장 주요한 대표인물은 공자와 맹자이고 도가사상의 주요한 대표인물은 로자와 장자입니다. 그의 철학사상은 무엇이며 우리에게 남겨놓은 경전저작은 어떤것들이겠습니까?

장자의 일생에서 그의 주요한 성격특징 혹은 주요한 처세학은 아주 명확합니다.명리에 담박하고 수신양성을 주장하고 청정무위하고 자연에 따르는것입니다. 장자와 장자 제자들의 사상은 당연히 그들의 저작에서 구현되는데 그 저작이 바로 “장자”입니다. “장자”는 도합 내외잡 세편으로 나누는데 그중에서 장자의 사상을 집중적으로 표현한것은  “제물론”, “소요유”, “양생주”입니다. 

장자가 문장을 쓰는 방식은 선진제자들과 같지 않았습니다. 그에게는 독특한 장주의 풍격이 있었는데 어떤 풍격이겠습니까? 우화를 많이 인용한다는것입니다. 공자는 직접적으로 도리를 말했습니다. “인무측온지심”과 같이 말입니다. 순자도 도리를 말하고 한비는 더구나 도리를 말했습니다. 로자도 도리를 말하지만 그의 도리는 비교적 추상적이였습니다.

장자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장자는 우화로 이야기했습니다. 우화란 피득 보면 현실생활에서는 있을수 없는 일들입니다. 그는 사람을 말할 때에도 직접 사람을 말하지 않고 모종 동물을 통하여 말함으로써 저절로 생각하게 하고 감수하게 했습니다. 그리하여 장자의 사상은 물처럼 류창하여 남들이 단장취의를 할수 없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문장은 단장취의하기가 아주 수헐했습니다. 공자의 문장은 문장부호만 바꾸어 놓아도 뜻이 완전히 달라지는것이 있습니다. 이전에도 말한적이 있지만 장자의 우화는 한단락을 없애버리거나 또 다르게 고치면 그것은 완전한 우화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니 어떻게 고치겠습니까? 때문에 장자의 문장은 후세사람들이 뜯어고칠가봐 두려워할 걱정이 없었습니다. 이것이 첫번째입니다.

두번째로는 장자의 관점은 력사에 쉽게 매몰되지 않는다는것입니다. 왜서겠습니까? 모두 재미있는 우화이고 모두 사람들로 하여금 심사숙고하게 하는 작은 이야기여서 읽을수록 새롭게 안겨오기 때문입니다. 장자의 우화이야기 중에서 가장 중요한 이야기는 인생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를 다룬 이야기 “장주몽접”입니다.

어느날 장자는 꿈을 꾸었는데 꿈에 그는 자기가 갑자기 호랑나비로 변하여 날아다닌다는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런데 그 호랑나비의 모든 사고방식과 호랑나비가 하는 일이 자기가 하려는 일과 꼭 같다는것을 보아냈습니다. 그러나 꿈에서 깨여나보니 자기는 그냥 장자였고 호랑나비가 아니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이런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불지주지몽위호접여  호접지몽위주여  주여호접특필유분의  차지위물화]. 장자는 우리 일반사람과 달랐습니다. 우리는 꿈에서 깨여나면 그저 별생각없이 좋은 꿈을 꾸면 한 5분간 기뻐하고 나쁜 꿈을 꾸면 점 더 조심하면 그뿐입니다. 그러나 장자는 꿈에서 깨여나면 한참씩 그 꿈풀이를 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위대한 사상가로 된것입니다. 일반사람들로는 생각할수 없는 그런 위대한 사상가였습니다.  

그는 그 꿈이 이상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도대체 내가 꿈에 호랑나비로 변한것인지 아니면 내가 호랑나비인데 꿈에 변한것인지 갈피를 잡지 못했습니다. 내가 지금 장주인데 호랑나비가 꿈을 꾸어 내가 그 호랑나비의 꿈에 들어간것인지 그는 오래동안 생각해보았습니다. 생각끝에 그는 주와 호랑나비가 다른것처럼 나와 호랑나비도 다르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것이 “차지위물화”입니다.

 무엇때문에 이 우화 혹은 “장자”속의 이 말이 인생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를 언급했다고 하겠습니까?

 이 이야기는 중국철학사와 사상사에서의 영원한 화제입니다. 이미 무수한 권위적인 학자들이 몇천년을 해석하면서 하많은 사업들을 해왔습니다. 그랬으나 아직도 똑똑하게 해석하지 못하고있습니다.사실상에서 이 이야기는 꼭 꿈을 말한것이라고 하기 어렵습니다. 장자는 “꿈”과 “각”을 빌어 생과 사를 비유한것입니다. 그의 꿈이거나 깨여났다는것은 이 이야기에서 비유에 불과한것입니다. 장자는 인생처경에 대하여 심각한 체험이 있었습니다. 생과 사는 장자의 인생체험중에서 가장 심각한 내용의 하나였습니다. 

우리는 모두 장자가 아주 달관하고 아주 자유를 추구한다고 말하고있습니다.그런데 달관이란 어찌할 도리가 없는 그어떤 처경에 대한 태도거나 처리방식을 말하는것입니다. “어찌할 도리가 없다”는 이 전제만 배제하면 달관은 운운할 필요도 없게됩니다.생과 사는 그 누구 회피할수가 없는 어찌할 도리가 없는 처경인것입니다.생과 사를 회피할수 있습니까? 생도 저절로 선택할수 없거니와 사도 피할래야 피할수 없는것입니다.

장자가 여기에서 말하려는것은 생과 사는 확실히 분별이 있다는것입니다. 마치 호랑나비와 장자처럼 꿈과 생시처럼 필경은 분별이 있다는 것입니다.그런데 장자는 이런것들을 무엇으로 해석했겠습니까? 혹은 장자가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려고 했겠습니까? 바로 우리에게 “차지위물화”를 알려주려고 한것입니다.

물화란 무엇이겠습니까? 바로 “변화에 순응한다”는 것입니다. 무슨 일이나 어지럽게 하지 말고 꼭 어떻게 하겠다고 장담하지 말아야 한다는것입니다. 내가 꼭 3백살까지 살겠다고 하면 진짜 3백살을 살수 있습니까? 때문에 장자는 그럴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꿈에 나비가 됐으면 자유로이 날아다니는 나비의 쾌락을 향수하라는것입니다. 깨여난 다음에는 다시 장자로 돌아왔으니 장자로서의 생활을 착실하게 하면 된다는것입니다. 누가 죽고 누가 살고 누가 꿈을 꾸고 누가 깨여나고 누가 나비고 누가 장자고 하는 따위에 신경을 쓸 필요가 없다는것입니다. 

장자는 우리들에게 죽음이란 가늠할수도 없는것인데 공연히 무서워할 필요가 없다는것을 알려주려고 한것입니다. 죽음이란 생활속의 일이 아닌데 하필이면 그것때문에 근심할 필요가 뭔가하는것입니다. 전혀 그럴 필요가 없다는것입니다. 지금 알아야 할것은 내가 살아있는 장자이고 살아있는 장자의 본분을 지켜야 한다는것입니다. 죽은 후에 나비가 되든 황토가 되든 그것은 나비나 황토가 알아서 할일이지  살아있는 장자와 아무런 관계도 없다는것입니다. 장자는 이런 이야기로 해석하기 어려우나 사람마다 생각하고있는 문제를 이야기한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장자”의 매력무궁한 가장 근본적인 원인입니다.

죽음은 대부분 중국사람들이 회피하거나 말하기 싫어하는 문제입니다. 공자의 학생이 공자에게 생사문제를 물었을때 공자는 “미지생 언지사” 라고 대답했습니다.  그 뜻인즉 사는것도 제대로 모르면서 죽는것은 왜 묻는가 하는것이였습니다. 회피하는 태도가 뻔했습니다. 그러나 장자는 생사를 회피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장자는 생과 사를 어떻게 리해하고 어떻게 생각했겠습니까?

생사문제를 말할때에도 장자는 비유를 들었습니다.장자는 경상적으로 우리 보통사람들이 보기에는 아주 이상한 일을 많이 했습니다. 장자는 초나라에 갔을 때 길가에서 죽은 사람의 두개골을 보았습니다. 당시에는 지금과 같은 관념이 없었기에 죽은 사람은 죽었고 그 시체가 썩어서 뼈가 나뒹굴어도 상관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빈 두개골에 움푹 패인 눈확을 보고 일반적인 사람들은 질겁하여 달아났을 것입니다. 장자는 아니였습니다.

장자는 말채찍으로 두개골을 치면서 말을 걸었습니다. “아야야…로형, 지금 이 꼴이 된걸 보니 로형은 살았을 때 육욕에 빠졌거나 방탕했던 모양군요. 아니면 로형네 나라가 망해서 부월지고를 받아 목이 날아난것이겠군요. 그것도 아니라면 기아를 참기 어려워 길바닥에 쓰러진것이겠군요. 아니면 년세가 많아서 자연사한게 아닙니까?”

그는 두개골과 한낮이나 이야기를 하고는 또 두개골을 베개삼아 베고 자기까지 했습니다. 그 덕에 장자는 꿈을 잘 꾸었습니다. 그날 밤에도 또 꿈을 꾸었는데 이번에는 호랑나비를 본것이 아니라 두개골을 보았습니다. 두개골이 꿈에 장자를 찾아와서 말했습니다. “동생, 낮에 채찍을 날 얼마나 후려쳤소. 그리고 온낮을 지껄이는걸 보니 언변도 좋더구만. 그런데 동생 경계가 안되겠더군. 말하는걸 들어보니 몽땅 다 삶의 우환에 대한 말뿐이더군. 오직 살아있어야만 죽음에 대한 공포가 생기는 법 아닌가?쓸데없는 걱정 작작 하라구. 내가 제명에 죽었든 남의 명에 죽었던 상관하지 말란 말이여. 죽은 다음에야 무슨 죽음에 대한 공포감이 있으리란 말인가? 어떻게 사망철학을 좀 들어보려는가? ”

장자는 꿈에서 두개골과 이야기했습니다. “네. 귀를 까시고 듣겠수다.”그래서 두개골은 차분하게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꿈에 장자가 자기의 두개골에 나타나 대화를 했는데 두개골이 사망왕국에는 국왕도 없고 신하도 없고 추운 겨울, 더운 여름과 같은 사계절도 없고 자유자재로 구속도 없으며 하늘땅과 공존하는데 이런 쾌락은 인간제왕도 비할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두개골은 장자에게 죽음의 즐거움에 대해 말해주었습니다.꿈속에서 장자는 죽는것이 사는것보다 더 즐겁다는 말을 믿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두개골에게 말했습니다.

“아유, 로형. 우리가 이렇게 연분이 있으니 난 사명지신이라고 해야겠군요. 왜냐하면 과거 중국사람들은 유생사부를 믿었고 염왕을 믿었기 때문이지요. 당연히 그때 염왕의 형상은 아직 없었지만 모두 사람의 명을 관할하는 신을 불러 형상을 회복하게 했지요. 그래서 형상을 회복한후 부모처자 친척친구들에게로 돌려보내 인륜쾌락을 향수하게 했단 말이지요. 어떤가요?해보겠어요?

꿈속에서의 두개골은 무슨 영문인지 갑자기 눈섭을 찌프렸다고 “장자”에서는 쓰고 있습니다.두개골에 어떻게 눈섭이 있을수 있습니까? 그런데 꿈속에서의 두개골은 확실히 눈섭을 찌프런것입니다. 그러면서 “아니아니아니…그 말이 고맙긴 하지만 내가 어찌 사망왕국의 즐거움을 버리고 인간으로 돌아가 고생을 하겠는가? 정말 무슨 도리를 말했으면 좋을지 모르겠구만.” 라고 말했답니다.

꿈속에서의 두개골은 장자는 썩은 나무가 돼서 쓸모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철학수준이 너무 낮다는것이였습니다. 두개골은 이런 말을 하면서 꿈속에서 바람처럼 사라져버렸습니다.

이것은 장자의 이야기자 장자의 꿈이였습니다. 그러나 이 꿈도 생과 사에 대한 종극적인 문제를 말해주고있습니다. 때문에 “장자”를 읽는것은 아주 특별한 향수라고 합니다.

장자는 자기의 우화이야기를 통해 죽음을 즐거운 일로 심지어 삶보다 행복한 일로 리해하고있습니다. 때문에 마누라가 죽었을때에도 노래를 부르면서 조금도 비감해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마누라가 새로운 쾌락왕국으로 갔다고 생각한것입니다. 죽음에 대한 장자의 태도는 이처럼 독특했는데 그렇다면 삶에 대한 태도는 어떠했겠습니까? 그리고 장자를 대표로하는 도가학설은 중국전통문화에서 어떤 역할을 했겠습니까?

 장자는 인생의 최고경계는 소요자득이라고 했습니다. 즉 정신적 자유가 제한을 받지않는것이라고 했습니다.그리고 속세의 명리를 너무 중히 여기지 말라고 했습니다.그는 명리는 아무런 뜻도 없다고 했습니다. 명리는 오직 쇠사슬이 되여 사람을 얽매여놓을 뿐이라는것입니다. 사람들은 명리를 추구하느라면 자기도 모르게 무형의 바줄에 묶이우게 되고 무형의 쇠사슬을 차게됩니다. 그렇게 되면 자유를 잃게 되고 명리도 얻을수 없게 됩니다.

자연에 립각한 인성론과 론리관은 그후의 중국지식인들에게 또 다른 선택의 가능성을 지어주었습니다. 그후의 중국지식인들은 거개가 다 유가문화의 전통에 따라 양성되고 성장하였기 때문입니다. 만약 완전히 유가학설만을 가치관, 세계관으로 삼았더면 어떻게 됐겠습니까? 다행히도 장자가 다른 선택을 제공한것입니다.중국의 많은 지식인들은 일이 생각대로 돼 갈때에는 수신제가 치국평천하하고 나가면 장수요 들어오면 재상이요 하면서 립공립덕립언 3불수를 추구하여 장수나 재상이 되지만 일이 생각대로 되지않을때면 인생불여의사십지팔구가 됩니다. 자기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게 됐을때 단지 이런 학설을 가치관. 세계관대로 한다면 자살하는 길밖에 없다는것입니다. 자살하지 않으면 미치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장자는 다른 선택을 제공해 주었습니다. 독선기신하라는 것입니다. 명리라는 울타리에서 벗어나서 내심세계의 일종 자유, 정신상의 자유를 추구해보라는것입니다. 때문에 장자의 학문과 유가의 학문은 중국문화전통에서 서로 보충하는 형태를 이루어 중국문화전통이 비교적 온정한 상태로 나타나게 했습니다.

장자는 그후의 중국에 중대한 영향을 주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유가학설이 관방의 의식형대를 대표하였다면 장자는 비관방 의식형태에 중대한 영향을 주었다는것입니다. 관방세계 밖에는 또 다른 하나의 세계가 있는데 그것이 바로 강호—세간입니다. 우리의 대사회는 정부에서 관할합니다. 정부가 관할하는 외의 지방을 강호—세간이라고 합니다. 협객소설을 보면 세간을 떠돌아다니는 협객들은 정부의 말을 듣지 않고 자기절로 규칙을 세웁니다.자기로서의 규칙이 있는것입니다. 자기의 원칙이 있고 자기의 조직이 있는데 당주거나 방주는 사회적으로 보면 비법적인 것입니다.

강호라는 이 말은 장자에게서 나왔습니다. 강호에서 그의 많은 가치관념은 관방과 틀렸습니다.이를테면 강도라는 “도”입니다. 강도라는 말은 관방의식형태에서는 절대로 좋은 말로 리해할수 없습니다. 강도는 잡기만 하면 벌을 주고 중한자는 목을 쳤습니다. 그런데 강호의 관념으로 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의도라는것이 있습니다. 수호전에도 의도가 있고 무협소설에는 의도들이 많고도 많습니다. 도적도 도가 있다는것입니다.

강도라 하더라도 강도로서의 도리가 있고 가치관이 있다는것입니다. 이 말은 장자의 “장자”에서 나왔습니다. 강호라는 말도 좋고 도적도 도가 있다는 말도 좋고 모두 “장자”에서 나온것입니다. 때문에 장자는 모종 민간의식형태의 규범과 표준을 제공했다고 합니다. 다른 말로 바꾸어 말하면 장자는 중국협객소설의 진정한 시조라는것입니다. 왜냐하면 협객소설에서는 현실생활에서 상상할수도 없는 리상을 수두룩히 기탁하고있기 때문입니다. 그속의 무술, 사랑, 참살, 추구, 의기, 도의는 모두가 리상인데 바로 이런 리상이 협객소설에 반영된것입니다. 이런 각도로 보면 장자는 진정한 시조인것입니다.

동시에 장자에게는 아주 중요한 사상이 있는데 천인합일입니다.  장자의 말로 하면 천지는 나와 함께 살고 만물은 나와 하나로 된다.천인합일의 정신경계는 사람과 사람이 존재하는 대자연을 갈라보지 않고 사람과 대자연은 화해롭게 공존하는 일체이기에 누구도 서로 떨어질수 없다고 했습니다. 이 사상은 근래에 높은 평판을 받고있습니다. 이미 서거한 대만의 저명한 국학대사이며 대유가인 전목선생을 림종전에 마지막으로  문장을 썼습니다. 전목선생은 90세에 서거했는데 그는 중국의 학문을 한평생 생각하고 한평생 연구했으나 중국의 정신과 문화의 최고경계는 천인합일이라고 했습니다.

해협의 대안에서 국학대사인 전목선생이 이런 결론을 내렸는가 하면 해협의 대안인 우리 조국대륙에서도 한 거물급 학자가 똑같은 결론을 내렸습니다. 바로 계선림선생이신데 일이년전과 근래에 중국문화가 세계문화에 기여할수 있는 가장 중요한 학설은 천인합일이라고 반복적으로 말했습니다. 사람과 자연을 갈라놓지 말아야 하며 덮어놓고 자연을 정복하고 덮어놓고 자연을 개발하고 덮어놓고 자연을 략탈하지 말아야 합니다. 만약 그렇게 한다면 자연은 반드시 인류에 보복할것입니다.

삼자경은 여기에서 사서, 오경, 제자를 모두 끝냈습니다. 다음 부분에서는 삼자경의 작자가 아주 놀라운 일을 하게 됩니다. 어떤 일이겠습니까? 간단한 2백자로 완정한 중국력사를 이야기하고있는데 다음 시간에 계속하기로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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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인들이 뭘 제일 두려워할가 인기글   녀인들이 뭘 제일 두려워할가영국 런던”믿건말건”박물관의 위탁을 받고 연구일군들이 2000명 녀인들에 대한 조사를 통해 녀성들이 두려워하는 20가지를 모아봤다.공포한 내용을 보면 “친인을 잃는 것, 생매장 당하는것, 공개장소에서 연설하는것”이 앞자리를 차지했고 죽음은 4위를, 火排가…(2013-11-01 09:29:31)
《삼자경》해독-27 인기글 《삼자경》해독-27 복단대학 전문충교수고조흥 한업건 지효평 왕망찬高祖兴 汉业建 至孝平 王莽篡광무흥 위동한 4백년 종우헌光武兴 为东汉 四百年 终于献한조가 건립된 후 문경정치는 국민의 부담을 줄이고 생활을 안정시키며 원기를 회복하는것을 경과하여 국력이 점차적으로 회복되였습니다.한무제가 변경을 넓히고 땅을 개척하여 강력하게 나라를 다스리는것을 경과하여 한조는 바야…(2013-05-22 12:06:38)
《삼자경》해독 -26 인기글 《삼자경》해독 -26 복단대학 교수 전문충영진씨 시겸병 전이세 촉한쟁蠃秦氏 始兼并 传二世 楚汉争진조가 건립되여 십여년이 되였을 때는 이미 막바지에 다달았습니다.사람들은 폭정을 견딜수가 없어 기발을 추켜들고 일떠났습니다.각 지방에서 기의군이 바람과 구름처럼 몰려들었습니다.그 중에서 점차적으로 항우와 류방의 군대가 진국을 멸망시키는 두개의 대 주력으로 되였습니다.함양에서 진조를 …(2013-05-13 09:35:51)
《삼자경》해독-25 인기글 《삼자경》해독-25 복단대학 교수 전문충 영진씨 시겸병 전이세 촉한쟁蠃秦氏 始兼并 传二世 楚汉争진시황은 중국력사에서 제일 첫번째 황제입니다.그럼 황제란 이 두 글자는 무슨 의미일가요? 진시황은 무엇때문에 이 두 글자를 선택했을가요?《삼자경》은 진시황의 왕위가 2세에만 전해지고 초한 쟁탈이 시작됐다고 우리에게 알려줍니다.하다면 진제국은 어떻게 멸망…(2013-05-13 09:31:17)
《삼자경》해독-23 인기글 《삼자경》해독-23 복단대학 전문충교수주나라는 어떻게 몰락하기 시작했고 왜서 도읍을 동으로 옮겨갔겠습니까? 주왕조는 동쪽으로 옮겨간후 동주라고 불렀습니다. 동주는 또 춘추와 전국 두시기로 나누어집니다. 그때 주천자가 천하를 호령하는 지위는 이미 텅빈 이름만 남아있었습니다. 여러 제후들이 서로 왕으로 자청하고 내부투쟁을 해서 전화가 그칠새 없었습…(2013-05-13 09:18:47)
《삼자경》해독-22 인기글 《삼자경》해독-22 복단대학 전문충교수주무왕 시주주 팔백재 최장구周武王 始诛纣 八百载 最长久 주철동 왕강타 령건과 상유설周辙东 王纲坠 逞干戈 尚游说상주왕의 우매무도는 여러 제후국들의 불만을 자아냈는데 이때 서북쪽에 있는 한 자그마한 나라에서 들고 일어났습니다. 그 나라가 바로 주나라였습니다. 인애로 나라를 다스렸을 뿐만아니라 …(2013-05-13 09:14:26)
《삼자경》해독-21 인기글 《삼자경》해독-21 복단대학 전문충교수탕벌하 국호상 6백재 지주망汤伐夏 国号商 六百载 至纣亡삼자경은 통속하면서도 알아보기 쉬운 언어뒤에 모두 풍부한 력사이야기와 문화적인 교양이 내포되여 있습니다. 이 짧다란 12개 글자에서도 한 조대의 6백년의 흥망성쇄를 이야기해 줍니다. 현명한 상탕은 성공적으로 음탕하고 잔폭한 걸왕을 토벌하고 상나라를 …(2013-05-13 09:10:34)
《삼자경》해독-20 인기글 《삼자경》해독-20 복단대학 전문충교수하유우 상유탕 주문무 칭삼왕 夏有禹 商有汤 周文武 称三王하전자 가천하 사백재 천하사 夏传子 家天下 四百载 迁夏社이제부터 “삼자경”은 우리 나라 력사조대의 대체와 발전을 이야기합니다. 아울러 간결하고 소박한 언어로 후세사람들이 력사인물에 대한 품평과 표창도 이야기합니다. 대우는 요…(2013-05-02 07:39:50)
《삼자경》해독-19 인기글 《삼자경》해독-19 복단대학 전문충교수 삼황오제는 중화민족의 시조로 떠받들리고 있습니다. “삼자경”에서는 삼황오제중의 두 사람을 소개하고있는데 바로 요와 순입니다. 천백년래의 세월이 덮쳐흘렀으나 요와 순- 이 상고시대의 승왕은 계속 중화민족의 기억속에 남아있습니다. 지금 사람들은 흔히 요천순일이라는 말로 태평세월을 비유하고 요순지치를 후세덕정의 전범으로 삼…(2013-05-02 07:36:01)
《삼자경》해독-18 인기글 《삼자경》해독-18 복단대학 전문충교수 삼자경의 력사는 삼황의 복희, 신농과 황제로부터 시작했습니다. 이 세사람은 무엇때문에 삼황이라고 불리우겠습니까? 민간전통에서는 복희와 녀와의 교미도에 어떤 이야기를 기재했겠습니까? 복희는 왜서 중화민족의 인문시조로 떠받들리겠습니까? 신농은 중화민족의 발전에 어떤 거대한 기여를 했겠습니까? 삼황중의 첫째이고 오제중의 첫째인 황제에게…(2013-04-22 08:15:32)


《삼자경》해독-17 인기글 《삼자경》해독-17 복단대학 전문충교수삼자경에서 말하는 “급로장”이 바로 로자와 장자를 말하는것입니다. 그들 두사람은 도가의 대표적인 인물로서 중국문화와 중국사람들로 말하면 이 두사람의 중요성은 어떻게 말해도 과분하지 않습니다. 적지않은 학자들은 아직도 로자와 장자의 사상을 진정으로 리해하지 못하고 있는데 그렇게 되면 중국사상도 진정으로 리해…(2013-04-22 08:11:11)
《삼자경》해독-16 인기글 《삼자경》해독-16 복단대학 전문충교수 《삼자경》은 우리에게 다섯명의 제자를 추천했습니다. 제자중에서 이 다섯 사람이 비교적 중요하다고 여겼기 때문입니다.그 다섯명 제자는 “오자자 유순양 문중자 급로장”.순자와 다른 한 사람인 양자입니다.양자는 력래로 두가지 쓰임법이 있었습니다.지금까지 어느것이 정확한것인지를 모릅니다.하나는 나무 목 양자이고 다른 하나는 제수변 양자입…(2013-04-19 08:00:32)
《삼자경》해독-14 인기글 《삼자경》해독-14 복단대학 전문충교수공자는 《시경》의 정신이 아름답다고 여겼습니다.그런데《시경》의 아름다운 정신이 무엇때문에 멸망했을가요?전설에서 주왕조의 쇠락을 초래한 미녀 포사는 정말 그런 사람이 있었을가요?주유왕이 봉화로 제후들을 희롱한것은 어떤 일일가요?공자는 어떤 상황에서 《춘추》를 편성하고 만들었을가요?《춘추》에서 우포폄은 선악을 분별하는 중요한 작용을…(2013-04-19 07:57:21)
《삼자경》해독-12 인기글 《삼자경》해독-12 복단대학 전문충교수이번 강의에서 우리는 《삼자경》의 순서에 따라 《상서》를 강의하겠습니다.유전모 유훈고 유서명 서지오有典谟 有训诰 有誓命 书之奥여기에서 서술한것이 《서경》입니다.그것이 유가의 경전으로 된 이후책은 흔히 많이 볼수 있는 이름인 《상서》로 변했습니다.《상서》란 무슨 의미일가요?상이란 년대가 오래다는 뜻입니다.서는 력사적문헌을 이야기합…(2013-04-16 08:21:42)
“삼자경”해독-11 인기글 “삼자경”해독-11 복단대학 전문충교수 사서통 효경숙 여륙경 시가독四书通 孝经熟 如六经 始可读근근히 사서만 알아서는 중국전통문화를 다 료해할수 없습니다. 그래서 삼자경에서는 “효경”을 더 읽을것을 권장합니다. 사서통 효경숙 여륙경 시가독 무슨 뜻이겠습니까? 사서를 통달하고 효경에 익숙한 후에야 륙경을 학습할수 있다는 뜻입니다. “효경”은 아주 특별한 경전이라는것을 주의해야 하겠습니…(2013-04-16 08: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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