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적인 카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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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변도서관| 작성일 :12-05-05 08:46| 조회 :4,623| 댓글 :0본문
매력적인 카나스
사회자: 오늘 여러분들께 신강 카나스호반에서 생활하는 투비니족을 소개해드리겠어요. 오늘 우리 스튜디오에 초청한 귀빈은 중국음악학원의 상해파선생입니다. 상선생님 안녕하세요? 일단 카나스호를 거들기만 하면 많은 사람들은 인차 카나스호의 괴물을 련상하던데요. 제가 듣건대는 얼마전에 촬영조에서 카나스에 가 전문 카나스호의 괴물을 찍었다더군요. (남) 상해파:금년 8월이라고 생각되는데 나는 그때 크라마이에 있었댔습니다. 거기에서 들은 말인데 지진이 일어날때 카나스호에는 괴물 두마리가 나타나서 20메터 높이까지 날아올랐다고 했습니다.
(녀) 사회자: 어떤 괴물이였대요?
(남) 상해파: 당지의 신문에도 보도되였고 저도 그 사진을 보았습니다. 시커먼 두 괴물이 호수면우로 날아오른 사진이였습니다. 아마 당시에 그 촬영조에서 찍은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당지의 사람들은 이전에 말하던 그런 대홍어라고 했습니다. 유엔환경보호조직의 한 관원이 일찍 카나스호를 고찰한적이 있었습니다. 고찰한후 그는 중국관원에게 자기는 세계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면서 많은 자연경관을 보아왔는데 유일하게 인류에 의해 감염되지않은 자연환경은 카나스라고 말했습니다. 자연환경이 감염되지 않았다는것 외에도 저를 가장 흡인한것은 카나스호반에서 생활하고있는 투비니족과 그들의 음악문화였습니다. 가기전에 나는 예얼더시라고 부르는 투비니족 로인 한분이 일종 악기를 잘 분다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능히 두가지 음을 낼수 있고 두개음부를 동시에 낸다는것이였습니다. 그후에 우연하게 그 로인이 부는것을 봤습니다. 그런데 그때는 시간이 급해서 잘 못들었습니다. 후에 우리는 전문 그 로인을 찾아가서 투비니족 악기를 고찰했습니다. 고찰해본후 우리는 그 악기가 아주 독특하고 매력이 있는 악기라는것을 알게 되였습니다.
(남) 해설: 그처럼 기묘한 소리를 내는 악기는 소이적이였습니다. 비록 구멍은 세개밖에 없지만 그 순박하고 생기넘치는 선률은 로인으로 하여금 인차 꿈의 세계로 들어가게 했습니다. 로인은 예얼더시라고 불렀는데 그가 분 곡은 “아름다운 카나스호”였습니다. 그 소이적은 당지에서 자라나는 일종 초본식물로 만든것이였습니다. 듣건대 지금 이런 피리를 부는 사람은 세계적으로도 몇사람 없다고 합니다.
카나스란 몽고어인데 “협곡속에 있는 호수”라는 뜻이랍니다. 예얼더시로인은 바로 그곳에서 살고있었습니다. 신강의 가장 북쪽끝에 자리잡고있는 카나스는 도시와 멀리 떨어져있고 인구가 적은데다가 산길이 험해서 이곳의 환경은 아직도 원시적인 상태로 보존되여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투비니족이 살고있는데 전하는데 의하면 대략 4백년전에 몽골에서 천입해온 몽고족의 한갈래라고 합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칭키스칸이 서정할때 남겨둔 사람들 후예라고도 합니다. 투비니족 사람들은 산과 물을 낀 산속 삼림지대에서 살기를 즐기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들을 원시삼림부락이라고 한답니다.
투비니족은 목축업을 위주로 하는데 이전에는 밀도 좀씩 심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지금은 밀을 심지않고 직접 밀가루를 사먹는답니다. 사람들은 투비니족을 천생적인 건축가라고 말하는데 그곳의 남자들은 도끼 한자루와 톱 하나만 있으면 누구나 다 집을 지을수 있답니다. 직경이 삼사십쎈치씩 되는 통나무로 지은 집은 못 하나도 쓰지않았지만 아주 견고하고 추위와 습기를 막아낸답니다. 이런 집을 한채 지으려면 두사람이 열흘쯤 일하면 다 지을수 있답니다.
(녀) 사회자: 방금 이 프로를 볼때 제일 처음에 피리를 부는 로인이 나오는데 몽골족 복장을 입고 있었지요. 그리고 많은 몽골포들을 볼수가 있었어요. 그런걸 보면 투비니족은 몽골족 특점을 많이 가지고있는것 같은 감이 들어요. 프로에는 또 두사람이 나무집을 짓는 화면이 나왔는데 몽땅 나무로 지었어요, 이런건 또 몽고족의 특점과 거리가 먼것같아요. 왜서일가요?
(남) 상해파: 문제의 본질을 면바로 보아냈습니다. 그것은 튀비니족만이 가지고있는 일종 생활방식으로서 몽골족이거나 기타 민족과 구별되는 생활방식입니다. 종교신앙을 례로 들어 말한다면 그들은 불교를 신앙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들의 표현을 보면 샤머니즘입니다. 샤머니즘은 알타이어인데 돌갈어족의 일부 민족이 공동히 신앙하는 종교입니다.
샤머니즘의 특점은 만물에 령기가 있다는것입니다. 소유의 일체 동식물 이를테면 산, 물, 나무 등이 모두 신을 업었다는것입니다. 그들은 일정한 때가 되면 제를 지냅니다. 투비니족의 문화는 많은 다원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방금 말한 복장도 몽골족 복장이 아닙니까? 그러나 일부 세부적인 차별도 있습니다.
나무집은 기본상 그들만이 가지고있는 일종 거주방식인데 그들은 뚱워즈라고 부른답니다. 목축구에 가면 그들은 막이거나 몽골포에서 사는데 몽골족의 생활습관과 한가집니다. 겨울이 되면 돌아와서 둥워즈에서 삽니다. 몽골족들은 이런 현상이 거의 없습니다. 다른 한 특징은 그들의 언어특징인데 그들은 자기들의 언어를 가지고있습니다.
문자는 없는데 그들은 여러가지 언어로 말할수 있습니다. 이를테면 하자크어, 몽고어, 그리고 자기들의 투비니어로 말할수 있답니다. 학교가 있는데 몽골어로 교육을 진행한답니다. 그러나 그들에게는 확실한 자기들의 언어가 있습니다. 이것은 기타 소수민족에서는 보기 희소한 일입니다.
(남) 해설: 매일 아침 투비니사람들이 첫번째로 해야할 일은 우유를 짜는 일입니다. 우유는 그들의 주요한 식물이기도 하지만 우유로 만든 우유빵, 버터등 식물은 팔아서 돈을 벌거나 량식을 바꿔먹을수도 있으니까요. 바터얼은 이 마을의 한 보통 목민입니다. 그는 말에게 안장을 메워가지고 돈벌러 떠나갔습니다.
해설: 카나스로 오는 유람객이 많아진것은 3.4년 전부터였습니다. 지금 투니스사람들 가운데 말을 세주고 돈을 버는 사람이 적어도 백명이 넘습니다. 이전에는 방목이나 하고 수렵이나 하던 말들이 지금은 유람객들을 앉히고 자유롭게 매력적인 카나스 풍경속을 걸어다니고있습니다.
(남) 해설: 투비니사람들의 생활중에서 여름이면 강변에서 살고 겨울이면 산기슭에서 사는것이 비교적 전형적인 방식입니다. 이집 남주인은 허즈라고 하는데 그들은 산기슭에 자리잡은 배경이 좋은 이 집을 뚱워즈라고 부릅니다. 래일이면 허즈일가는 강변으로부터 뚱워즈로 옮겨갑니다. 겨울에는 온도가 낮아서 소젖이 자연적으로 발효할수 없기 때문에 허즈의 안해는 이곳에서 마지막 젖술을 빚어야 했습니다. 젖술은 목민들이 가장 즐겨 마시는 술인데 일반적으로 알콜도수가 높지않고 그저 맥주도수와 비슷합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사람들은 두병이상을 마시고나면 저도 모르는 사이에 취한 상태로 들어갑니다
젖술을 만드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답니다. 발효된 소젖을 솥에 넣고 끓이는데 그때 소젖에서 생겨나는 증류수가 곧 젖술이랍니다. 일반적으로 소젖 60근에서 젖술이 열여섯근, 치즈가 열여섯근, 버터가 여섯근가량 나옵니다. 여름에 그들은 젖술을 빚어서 몽땅 마을에 유람하러 온 사람들에게 팔아 5천여원을 벌었답니다.
투비니사람들의 주식은 빵, 젖차, 치즈, 버터 등이고 소고기나 양고기는 명절때거나 무슨 행사가 있을때만 먹는답니다. 투비니사람들은 1년치고 장사를 하거나 중대한 일을 치르는 외에는 외부의 사람들과 아주 적게 래왕합니다. 그들의 혼인도 줄곧 한민족끼리만 통혼하는 습관을 견지하고있습니다. 지금 신강경내에 거주하고있는 투비니족은 2천명 되나마나하게 남았습니다. 카나스- 투비니사람들의 고향에는 원시삼림, 신비한 호수, 오랜 옛부락, 독특한 생활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독특함에 오늘날 문명이 침투된다면 예얼더시로인의 그 아름다운 피리소리가 카나스상공에서 얼마나 오래 울려퍼질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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