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양식실용기술- 오리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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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변도서관| 작성일 :10-11-29 10:04| 조회 :6,514| 댓글 :0본문
논양식실용기술- 오리사양
논에서 오리를 기르면 오리에게 넓은 활동장소를 마련해줄수 있습니다. 오리는 벼에 붙은 벌레와 논의 잡초를 먹어버립니다. 오리의 분변은 질좋은 유기비료이기에 논의 토양구조를 개선하여 벼의 소출을 높입니다. 농민들은 오리를 길러 좋은 효과성을 얻는 동시에 농약과 화학비료를 적게 쓰게 되므로 보급할만한 좋은 작법입니다.
종자오리의 선택
논에서 기르는 오리는 알형과 고기형을 겸한것이 좋습니다. 알형의 오리품종에는 금정오리, 칸베르오리, 소오리가 있으며 알, 고기 겸용형오리품종에는 고우오리, 칸베르오리, 소호오리 등이 있습니다.
오리장장소의 선택
환경이 맑고 공기가 신선하며 나무 그늘이 있고 마을과 멀리 떨어져 위생방역에 유리해야 합니다. 오리장은 지세가 좀 높고 남쪽 또는 동남방향으로 경사져야 합니다. 이러면 햇볕이 잘 들고고 배수에 유리한 동시에 더위, 추위, 습기를 막는데 편리합니다.
전문가의 제시
남방의 경험과 습관에 비추어보면 알형오리와 고기알겸용오리는 일반적으로 봄의 모내기철을 20∼30일(즉 3월하순부터 4월상순좌우) 앞두고 기르기 시작한다. 20일 기르면 논에 오리를 넣을수 있다. 이러면 사료를 절약하고 원가를 낮출수 있다. 또 여름작물을 걷어서부터 가을철까지 논에 오리를 넣어기르면 오리들의 알낳이를 촉진하는데도 유리하다.
늦은 봄과 이른 여름에 남방의 여러 성들은 우기에 들어섭니다. 궂은비가 끊이지 않고 온도가 높고 습도가 크며 지세가 낮은 곳에 늘 홍수가 집니다. 이때는 오리사양에서의 난관입니다. 우기에 관리중점은 곰팡이를 막고 통풍시키는것입니다. 조치로는 오리장의 문과 창을 활짝 열어제치고 통풍을 시켜 오리장안의 혼탁한 공기를 바꿉니다.
온도가 높고 습기가 많을 때는 특히 암모니아가스중독을 방지해야 하며 깔개풀을 자주 바꾸고 장내를 건조하게 해야 합니다. 사료에 곰팡이가 끼고 변질하는것을 방지해야 합니다. 매번 사료를 줄 때 너무 많이 주어서는 안되며 사료는 건조한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수송도중에 비를 맞혀서는 안되며 곰팡이가 끼고 변질한 사료를 먹여서는 절대 안됩니다.
오리장을 정기적으로 소독해야 합니다. 바닥에는 룡광회나 재를 깔아 습기를 빨아들이는 동시에 소독하는 작용도 하게 해야 합니다. 6월말부터 8월까지는 제일 더운 계절이기에 관리요점은 더위를 방지하고 온도를 낮추는것입니다.
전문가의 제시: 오리장주위에 수세미오이, 호박을 심어 넝쿨이 지붕을 덮게 하여 온도를 낮춘다. 활동장에는 그늘막을 짓거나 호박, 오이 넝쿨을 드리워 그늘을 만들어준다.
방 목
오리는 신경이 민감하고 담이 작습니다. 때문에 새끼때부터 적응훈련을 시켜야 하고 물에 들어서는것도 새끼때부터 해야 합니다. 매번 물에 들어갔다가 나온후 오리들을 바람이 없고 따스한 곳에 몰고가서 털을 다듬고 말리게 해야 합니다. 몸이 차서 감기에 걸리는것을 막기 위해 젖은 몸으로 오리장에 들어가게 해서는 절대 안됩니다. 5월이후면 새끼오리들이 자유로이 물에서 노닐수 있기에 방목을 할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오리장주위에서 방목하고 적응되면 점차 방목로선을 연장하고 리상적인 방목환경을 선택해야 합니다. 방목시간은 짧던데로부터 길게 늘이며 점차적으로 단련시켜야 합니다.
처음 논에 들어설 때는 작은 뙈기를 선택하여 오리들이 논에 서 노니는 정황을 환히 볼수 있어야 합니다. 5∼7일간의 훈련을 거친후 새끼오리들을 큰 뙈기로 몰아 자유로이 먹이를 찾으며 노닐게 해야 합니다. 올벼를 거두어들인후의 논은 오리들의 황금목장입니다. 매일 날이 희붐히 밝으면 오리들을 논으로 내몹니다. 되도록이면 오전에 오리들을 올벼를 거둔 논에 몰아넣고 방목해야 합니다. 오리들이 배가 부르면 부근의 물이 깊은 곳으로 몰고가서 털을 씻게 해야 합니다.
조용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게 해야 합니다. 오전과 오후 두번 먹이를 먹이는 사이에 한시간좌우의 휴식시간을 주어 오리들이 휴식하고 털을 다듬게 하면서 되도록 오리들이 귀로에 오르는 시간을 늦춰야 합니다.
전문가의 제시:
벼를 거두면 인차 논갈이와 모내기철에 들어선다. 이때면 오리들을 호리의 뒤를 따르게 하면서 논의 벌레와 이삭을 먹게 한다. 그외 시간에 오리들이 논갈이를 하는 논에서 벌레와 이삭을 먹을수 있는데 시간을 늘여야 한다.
오리가 자라면 영양을 점차 늘여야 하는데 단순히 논에서 자유로이 먹이를 찾아먹게 하여서는 오리의 영양수요를 만족시킬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콩깨묵, 쌀겨, 익힌 고구마거나 부평 같은 청사료를 망라한 여러가지 영양성분을 적시에 보충하는데 주의를 돌려야 합니다. 오리들의 면역력을 늘이려면 사료를 보충할 때 성장촉진제인 키니알콜을 첨가하여 체질을 증강하고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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